[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글로벌 컴백쇼를 진행하고 2025년 '느낌 좋은' 첫 컴백을 맞이했다.
NEXZ(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지난 28일 오후 6시 미니 2집 'O-RLY?'(오 리얼리?)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했다. 약 5개월 만의 반가운 컴백을 기념해 오후 8시 Mnet과 M2 유튜브 채널에서 'NEXZ COMEBACK SHOW O-RLY?'(넥스지 컴백쇼 오 리얼리?)를 동시 방송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넥스지 컴백쇼 현장 이미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54730c4c8b2e7d.jpg)
이날 NEXZ는 타이틀곡 'O-RLY?'를 비롯해 신보 수록곡들의 무대를 최초 공개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피리 부는 아이처럼 모두를 이끄는 매력을 원하는 만큼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담은 3번 트랙 'Want More? One More!'(원트 모어? 원 모어!)를 유쾌하게 표현한 VCR로 포문을 열었고 'JYP 직속 선배'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한이 단독 작사한 4번 트랙 'Run With Me'(런 위드 미) 무대로 따스한 감성을 전했다.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공개한 마지막 트랙 'Slo-mo'(슬로모)는 일곱 멤버의 부드러운 음색과 하모니가 돋보였고, 앨범 정식 발매 전 뮤직비디오를 시원하게 오픈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2번 트랙 'Simmer'(시머)는 퍼포먼스 풀버전을 고대해온 이들의 염원을 해소하는 탁월한 안무 합이 시선을 붙잡으며 '차세대 퍼포먼스 맛집' 매력도를 높였다.
작년 미니 1집 'NALLINA'(난리나) 발매 기념 컴백쇼에서 콩트 '스트릿 젠지 파이터'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한 NEXZ가 이번에는 그룹 내 베스트 프렌드(이하 베프)를 찾는 코너 '베프 팰리스'를 통해 또 한 번 커다란 웃음을 선사했다. 베프 매칭을 위한 과감한 플러팅이 난무하는 상황극 속 멤버 개개인의 매력과 짝꿍 케미스트리가 빛났고 리더 토모야와 하루가 최종 짝꿍 매칭에 성공했다. NEXZ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며 팬들과 환한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이들은 컴백쇼를 마무리하며 "이렇게 팬분들과 만나게 되어 영광이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게 내가 하고 싶은 거구나' 하는 마음에 무대하는 동안 정말 재미있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해왔는데 멋있고 감동적인 앨범이 되지 않을까 한다. 'NEX2Y(팬덤명: 넥스티)에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지'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한 새 앨범 'O-RLY?' 많이 사랑해 주시고 활동도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대망의 타이틀곡 'O-RLY?' 무대를 첫 선보였다. NEXZ가 작정하고 말아주는 올드스쿨 힙합 곡 'O-RLY?'는 남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좋아하는 대로 세상을 즐기는 자유로움과 패기를 그렸다. 토모야, 유우, 하루가 직접 참여해 특별함을 더하는 안무는 물론 '인간 탑 쌓기'가 포인트로 자리하며 곡 제목처럼 "OH REALLY?"라는 감탄과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JYP가 '글로벌 탑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 NEXZ는 'NEXZ가 생각하는 NEXZ의 모습'을 오롯이 담은 두 번째 미니 앨범 'O-RLY?'로 'K팝 루키'다운 힘찬 활약을 시작한다. 음반은 발매 당일인 28일 기준 한터차트의 일간 앨범 차트 1위, 29일 오전 8시 기준 일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O-RLY?'는 28일 오후 10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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