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AOMG 신인 아티스트 그룹 식구 (SIKKOO)가 '국산 힙합'을 선보인다.
식구 (SIKKOO, 요시·200 (이백)·구민재)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간 (間)'을 발매한다.
![식구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AOMG]](https://image.inews24.com/v1/17889e2d6faf28.jpg)
'간 (間)'은 식구가 올해 글로벌 힙합 레이블 AOMG에 전격 합류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 또한, AOMG가 올해 론칭한 2.0 리브랜딩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방앗간 (BANGATGAN)'을 포함해 '마구간 (MAGUTGAN)', '대장간 (DAEJANGGAN)', '푸줏간 (PUJUTGAN)'까지 요시, 200, 구민재가 직접 작사, 작곡한 총 4곡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타이틀곡 '방앗간'은 가짜 래퍼들과의 싸움을 끝낸 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식구의 모습을 그린 곡이다. 신나는 축제 분위기와 더불어 가사에는 '쿵떡쿵떡', '얼씨구 절씨구'와 같은 한국적인 흥을 담아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댄스 힙합 장르의 곡으로 표현했다.
전날(28일) 공개된 '방앗간' 티저 영상에서도 식구만의 독보적인 바이브가 담겨 완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밖에도 가짜 래퍼들의 허세와 식구를 둘러싼 말들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는 '마구간', 말 많은 가짜들을 해치울 무기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담은 '대장간', 식구의 고깃감이 된 가짜 래퍼들의 최후를 보여주는 '푸줏간'을 통해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하나의 큰 서사가 이어진다.
식구만의 에너제틱한 무드와 재치 있는 말장난을 즐기는 사이(間), 가짜들을 향한 날카로운 촌철살인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유행을 좇는 것보다 아티스트의 메시지와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식구의 큰 그림이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식구는 젊은 에너지와 뚜렷한 개성을 지닌 멀티플레이형 아티스트 그룹으로 올해 AOMG와 함께 메이저 씬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향후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 미디어, 일러스트 등 여러 예술 분야에서 개성 있는 결과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식구의 새 EP '간 (間)'은 오늘(29일) 오후 6시 발매되며, 같은날 오후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식구의 본격적인 행보가 활발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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