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문화유산, 돌봄人을 만나다' 사진전 개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오는 29일부터 5월 18일까지 박물관 내 갤러리 벵디왓에서 '제주문화유산, 돌봄人을 만나'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이번 사진전은 제주 곳곳에 흩어진 역사·문화·예술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과, 이를 지키고 돌보는 ‘돌봄인(人)’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20여 점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제주 문화유산에는 수많은 제주인들의 손길과 숨결이 깃들어 있으나,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채 방치되거나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존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노력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전시에는 제주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강만관)에서 활동하는 전문 인력들이 참여한다. 센터는 문화유산 수리기능자와 건설 관련 자격자 등으로 구성되어, 모니터링팀과 경미수리팀을 통해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유산, 등록문화유산, 시도지정문화유산 등 총 348개소를 관리해왔다.

이들은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일상 관리, 주변 환경정비, 재해 예방 및 응급조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에 힘쓰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제주 문화유산의 숨은 가치와 이를 지키는 이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갤러리 벵디왓은 1·2민속전시실 사이에 위치한 공간으로, 중앙정원과 뒤뜰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통로다. 대관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인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며, 제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매달 새롭게 소개되고 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제주 문화유산을 지키는 수많은 손길과 노력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제주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문화유산, 돌봄人을 만나다' 사진전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