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故 강지용 부인·지드래곤 이주연·피해자 母 기자회견·흑백요리사2

故 강지용 부인 심경고백 "다시 살릴 수만 있다면, 억측 자제해주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전 축구선수 故 강지용의 부인 A씨가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6일 故 강지용의 부인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A씨는 "저희 부부는 우리 아기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소중하고 사랑한다. 저희 아기 커 가며 상처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지용이 사진 걸고 안 좋은 글 허위 사실 올리지 말아주셨으면 한다"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 나고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찢어질 듯 아프다. 한때 미워하고 원망하고 헤어지고 싶었던 게 진심이 아니었나 보다. 나는 내 남편을 우리 아기 아빠를, 우리 지용이를 여전히 사랑한다"라며 "100억 원 줘도 지용이랑 바꾸기 싫다. 있는 돈 없는 돈 다 내어드릴 테니 할 수만 있다면 내 지용이 다시 돌려달라고 하고 싶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강지용은 지난 22일 사망했습니다. 고 강지용은 지난 2월 '이혼숙려캠프'에 결혼 3년차인 아내 A씨와 함께 출연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11년간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고 강지용은 공장에서 근무하는 근황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방송은 다시보기가 비공개 조치됐습니다.

지드래곤-이주연, 또 열애설⋯"반려묘와 집 데이트?"

빅뱅 지드래곤과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의 열애설이 또 불거졌는데,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입니다.

열애설은 지난 27일 이주연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사진으로 인해 불거졌습니다.

사진에서 이주연은 검은색 소파에 앉아 고양이를 안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주연이 있는 장소가 지드래곤 집이라는 추측을 했는데, 액자 배치 등 인테리어 유사하다는 주장입니다. 고양이가 착용한 분홍색 목도리가 지드래곤의 반려묘가 과거 착용한 목도리와 동일한 디자인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확산했지만 양측은 별다른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주연과 지드래곤은 지난 2017년 열애설이 난 데 이어 2018년, 2019년, 2020년에 각각 열애설이 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입장을 따로 내지 않거나 "사생활이라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말을 반복해 왔습니다. 이후 5년여 만에 열애설이 나면서 다시 한번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143엔터 대표에게 강제추행" 주장 아이돌, 고소 기자회견 연다

143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아이돌 멤버 측이 고소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28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측은 "143엔터 이용학 대표의 소속 아이돌에 대한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29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빛센터 측에 따르면 기자회견에는 피해자의 어머니가 직접 참석해 강제추행 사건 경위를 설명하고 143엔터 측에 공식 사과 및 가해자 퇴출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한빛센터 측은 "이용학 대표는 지난해 10월 소속 아이돌 멤버를 대표실로 불러 3시간 동안 폭언과 협박을 가한 후 강제 추행과 성적 모멸감을 주는 성희롱을 가했다"며 "이 대표는 사건 직후 잘못을 인정하고 일선에서 물러나 피해자와의 공간 분리를 약속했지만 이내 부정하며 피해자 명예를 실추시켰고, 피해자에게 아무런 통보 없이 피해자를 소속 그룹에서 탈퇴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빛센터 측은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 이를 공론화하여 실추된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피해자가 받는 정신적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종원 논란 속⋯'흑백요리사2' 하반기 공개

'흑백요리사2'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관련 각종 논란 속 하반기 공개합니다.

넷플릭스는 28일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관련 "10월 공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올해 하반기 공개할 계획이지만,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종원씨 촬영에 관해선 자세한 말씀을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 받는 '흑수저' 요리사가 최고의 스타 요리사 '백수저'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100명의 계급 전쟁으로, 시즌1 공개 당시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세계 톱10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흑백요리사2'는 백종원과 미슐랭3스타 안성재가 시즌1에 이어 심사를 맡았으며, 시즌2는 이달 초 첫 촬영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백종원이 대표인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상장 후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갑질 의혹도 터졌습니다. MBC 교양국 출신 김재환 PD는 백종원이 2015년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주목 받은 후 달라졌다며 "백 대표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방송에서 하차했고 PD가 출연자에게 대신 사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종원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종원이 프랑스에서 tvN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촬영 중인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장사천재 백사장3 역시 올해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MBC '남극의 셰프'는 이달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으나 편성이 연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