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사랑이 후광 비치는 오프닝부터 19금 연기, 추사랑 패러디까지 희귀짤을 대량 생산했다.
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4화에서 김사랑은 신비주의를 완전히 내려놓고 생애 최초로 도전한 코미디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아하면서도 파격적인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김사랑은 비현실적인 아프로디테급 비주얼로 오프닝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이날 후광이 비치는 김사랑의 오프닝 무대는 'SNL 코리아'의 역대급 등장 장면으로 희귀짤을 대량 생산하기도 했다.
!['SNL코리아 시즌7' 4화 호스트 김사랑 [사진=쿠팡플레이 ]](https://image.inews24.com/v1/52fcc4d46d8a53.jpg)
김사랑은 정이랑이 꿈꾸는 매혹적인 워너비 여성으로 등장해 남녀 모두 홀리게 만드는 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가 하면, 김원훈과는 아슬아슬한 19금 연기도 과감하게 선보였다. 이것도 모자라 양 갈래머리와 교복 패션으로 10대로 변신하더니 결국엔 '와따시와 김사랑 데스'를 외치는 추사랑을 패러디한 모습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김사랑은 자신의 시그니처가 되어버린 20년 전 추억의 생일파티를 현실로 소환해 팬들에게 황홀한 팬 서비스를 펼쳐 아찔한 웃음을 안겼다. 김민교에게는 커다란 코트를 함께 입으며 감싸안아주는 것도 모자라 케이크를 준비한 신동엽이 성냥을 찾자 바지 주머니를 휘저었으며, 한 잔의 콜라를 빨대를 이용해 입에서 입으로 나눠먹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김사랑 표 현실 고증 연기도 화제를 모았다. 김사랑은 이수지, 지예은과 함께 김원훈, 김규원, 이진혁과 3 대 3 깜짝 헌팅을 하며 여자 친구들과 있을 때 행동과 남자들 앞에서의 모습이 완전히 다른 디테일한 현실 공감 연기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크루 이수지와 김원훈과의 즉석 애드리브도 여유 넘치는 웃음과 제스처로 맞받아치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감탄을 선사했다.
김사랑은 "코미디가 쉽지 않을 거라는 건 예상했지만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 앞으로 'SNL 코리아'를 더 귀하게 볼 것 같다"라는 벅찬 소감을 남겼다.
한편, 배우 현봉식과 함께하는 5화는 5월 3일 저녁 8시 공개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