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빌런의 나라' 소유진이 "촬영하는 동안 마음이 봄처럼 따뜻했다"고 추억했다.
24일 종영된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에서 소유진은 한국대 출신 엘리트 요리 연구가지만 남편 진우가 친 사고 때문에 언니 나라의 집에서 생필품까지 가져다 쓰는 오유진 역을 맡았다. 소유진은 탄탄한 연기 내공과 러블리한 매력으로 캐릭터의 몰입을 높이면서 시청자의 호평을 샀다.
!['빌런의 나라' 소유진 [사진=스튜디오 플럼]](https://image.inews24.com/v1/12278a95d81269.jpg)
!['빌런의 나라' 소유진 [사진=스튜디오 플럼]](https://image.inews24.com/v1/58f566e9aecd0b.jpg)
소유진은 소속사 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추운 겨울에 모두들 무척 고생하며 찍었는데 날씨가 참 좋은 봄에 마지막 방송을 보니 기분이 묘하다. 분명한 건, 촬영을 하는 동안 우리 마음은 봄처럼 참 따뜻했다"며 "드라마는 끝났지만 사랑스런 빌런의 가족, 좋은 스태프분들과 인연을 맺게 되어 행복하다. 시청자분들도 이 드라마가 설레는 봄처럼, 또 너무 짧아 아쉬움이 남는 그런 봄처럼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코미디를 보는걸 참 좋아한다. 이번에 오유진을 연기하며 나에게도 코믹연기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걸 조금이라도 어필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코믹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도전해보고 싶다"면서 "'빌런의 나라'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센스 넘치는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 건강하세요"라고 코미디 연기에 대한 애정과 시청자에 대한 감사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소유진은 '빌런의 나라'를 통해 19년만에 시트콤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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