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불후의 명곡' 이석훈이 치열한 우승 경쟁에 두손두발 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6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 703회에는 '아티스트 김현철X윤상X이현우' 편 2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불후의 명곡' 김현철X윤상X이현우 편[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ba2fdaebc2eb99.jpg)
이날 '전설' 계급장을 떼고 후배들과 경연에 나선 이석훈은 토크 대기실에서 내내 여유로운 '전설 바이브'를 뽐낸다. 이석훈을 우승 후보로 꼽은 황치열, 유회승, 정승원이 "무조건 꼭 우승하고 싶다"라고 주먹을 불끈 쥐자, 이석훈은 "제발 좀 즐기면서 하면 안 되냐"라며 경쟁 분위기에 아우성 친다. 특히 황치열과 유회승이 행운의 5번 순서를 두고 "절대 양보할 생각 없다"라고 끝까지 열의를 내비쳐 이석훈의 눈을 질끈 감게 한다고.
결국 이석훈은 "저는 순번 상관없다. 지금 나가도 괜찮다"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석훈은 "제가 보니까 유회승과 조정민이 앞에 딱 해주면 발라더가 뒤에 남는다"라며 은근한 뒷 순서 빌드업에 나서 후배들의 야유를 받는다. 결국 이석훈은 "흐름상 그렇다는 것"이라고 급히 해명에 나선다. 이런 이석훈의 빌드업에 절친 고영배는 "유죄 인간이라고 하지 말고 진짜 구속을 시켜서 다시는 저런 짓 못하게 해야 한다"라고 오직 절친만이 가능한 매콤한 농담으로 토크 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SG워너비 특집 당시 "돌아와서 꼭 노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출연한 이석훈은 이날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로 무대를 꾸민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이번 2부는 남자 보컬이 대거 출격, 우승 트로피를 향한 불꽃 튀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해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전설 계급장을 떼고 경연에 나선 '명품 발라더' 이석훈을 비롯해 '아시아 프린스' 황치열,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유회승 '불후의 자이언트 베이비' 정승원까지 총 4명의 남자 보컬리스트들이 치열한 전쟁을 벌일 예정이라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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