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3' 빠니보틀이 정재형과 함께 모리셔스 여행을 시작한다. 수영과 서핑을 사랑하는 '물친자'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 3라운드 세계여행에 전격 합류하게 된 여행 파트너가 공개됐다. 각각 ‘노인과 바다’, ‘쩝쩝박사’, ‘트래블러’라는 캐릭터 키워드를 가진 정재형, 이장우, 차주영이다. 그리고 공동의 운명 결정전인 ‘주사위 던지기’를 통해 정재형은 바다를 좋아하는 빠니보틀과 모리셔스로, 이장우는 음식으로 연결된 곽튜브와, 차주영은 평소 팬이었던 원지와 이집트로 떠나게 됐다.
![지구마불 세계여행3 [사진=TEO]](https://image.inews24.com/v1/542f701a9c9b18.jpg)
단연 눈길을 끄는 팀은 ‘물친자’라는 공통점으로 만나게 된 빠니보틀과 정재형이다. 빠니보틀은 틈만 나면 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길 정도로 ‘물에 진심’인 여행 크리에이터로 유명하고, 정재형 역시 서핑과 바다를 사랑하는 뮤지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인도양의 낙원이라 불리는 모리셔스로 가게 된 이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기대케 했지만, 시작부터 예상 밖의 ‘웃픈’ 상황이 벌어진다.
연예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빠니보틀은 지난 시즌에서도 여행 파트너가 누구인지 모르는 해프닝으로 ‘빅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본인도 역시 “‘지구마불’에서 이것이 하나의 장르가 된 것 같다”고 인정한 바 있다. 그래서인지 시즌3 첫 여행 파트너와의 떨리는 첫 만남을 앞두고 단단히 마음을 먹고 웰컴 선글라스까지 준비한 빠니보틀. 그러나 정재형을 마주하고도 정작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정재형과 인사를 나누고도 흔들리는 빠니보틀의 동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고, 정재형 역시 “진짜 못 알아보는 구나”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데 진짜 변수는 그 이후 발생한다. 낙원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바다를 맘껏 즐기는 그림을 기대했던 빠니보틀과 정재형이 도착과 동시에 사이클론 경보라는 초유의 사태에 맞닥트린 것. 애타게 기다렸던 서핑 일정이 전면 취소될 위기에 정재형은 “망했나 봐”라며 절규한다. 심상치 않은 첫 만남으로 시작된 ‘물친자들’의 낙원 여행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벌써부터 흥미진진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이집트로 향한 원지-차주영 팀과 곽튜브-이장우 팀의 여정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팬심으로 뭉친 원지와 차주영, 미식의 케미로 기대를 모은 곽튜브와 이장우는 같은 이집트도 전혀 다른 시선으로 탐험하는 여정으로 요리조리 비교해보는 재미를 예감케 한다. 이에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주사위 룰, 여행 파트너 간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현지에서 벌어지는 돌발 변수까지 더해진 ‘지구마불3’의 3라운드는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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