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종합] '갱스 오브 런던3' 김홍선 감독, 영드 도전장⋯한국적 색채 담았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세계적인 시리즈 '갱스 오브 런던'이 김홍선 감독의 손을 잡고 시즌3로 돌아왔다. 2023년 4월 프리 프로덕션을 시작한 작품은 2년만에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25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Sky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시사회에서 김홍선 감독은 "'갱스 오브 런던' 시즌 1,2를 좋아했던 팬으로서 시즌3를 맡게 됐을 때 진짜 설렜고 영광이었고 즐거웠다"라면서 "시즌3에 김홍선 만의 스타일을 넣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선 감독이 25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홍선 감독이 25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 '늑대사냥'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은 아시아 감독 최초로 리드 디렉터를 맡아 시즌 전체 연출 방향과 스타일을 총괄했다.

김 감독은 "시즌 1이 리얼하고 잔혹한, 세고 화려한 액션 연출이 돋보였다면 시즌2는 호러적이 ㄴ느낌이 강했다. 시즌3는 좀 더 한국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인물 캐릭터에 집중하고자 했다"라면서 "시즌 1, 2가 대국적 갱들의 언더그라운드, 뒷골목이 나왔다면 시즌3는 진짜 런던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낮 장면도 많고, 런던의 화려함도 담으며 차별화했다. 액션에도 감정을 넣으려 했다"고 이전 시즌과의 차별점도 소개했다.

'갱스 오브 런던'은 런던 내 조직을 주름잡던 대부가 암살당한 뒤 벌어지는 이권 다툼을 그린 영국 느와르 액션 시리즈. 시즌3는 펜타닐이 섞인 코카인으로 인해 런던 전역에서 수백 명이 사망하며 갱단은 극심한 혼란에 빠지게 되고, 과거 언더커버 경찰이자 현재는 암흑가의 핵심 인물인 엘리엇 카터가 사건의 진실을 쫓다,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충격적인 음모를 마주하게 되는 스토리다.

김 감독은 "한국 감독이 연출하는 만큼 한국드라마 식의 엔딩을 선보이려 했다. 다음회를 보게끔 만들려고 했다. 한국 관객들이 좋아하는 반전과 충격적인 순간들도 많다. 액션 역시 잔인함 보다는 좀 더 대중적이고 상업적으로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갱스 오브 런던3'에는 반가운 얼굴들도 등장한다. 바로 김 감독과 오랜 인연을 가진 배우 신승환과 임주환이 1회에 깜짝 출연하는 것. 이들은 작품 속에서 친숙한 한국어 대사를 소화한다.

김홍선 감독이 25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임주환이 25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홍선 감독이 25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신승환이 25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신승환은 "감독님이 청룡 신인상을 받으신 '공모자들'부터 같이 했다. 출연만 한게 아니라 초창기 대본 작업부터 함께 했다. 불러주셔서 열심히 재밌게 했다. 영광스럽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주환은 "짧게 출연하지만 대사 한마디라도 나와서 기뻤다. 인간적으로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 긴장을 많이 하며 촬영했다"고 했다.

신승환은 "전세계 미남의 기준은 같다는 걸 확실히 깨달은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임주환의 인기가 뜨거웠다는 에피소드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임주환은 "해외 현장도 국내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 좀만 용기를 내면 해외 진출도 가능하겠다는 가능성을 봤다"고 포부를 전했다.

28일 국내 OTT 최초로 웨이브에서 전편 독점 공개.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종합] '갱스 오브 런던3' 김홍선 감독, 영드 도전장⋯한국적 색채 담았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