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트롯퀸 장윤정이 일본판 '미스터트롯'에 마스터로 출격한다.
26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 재팬'에서는 본선 1차 팀 미션이 시작된다. MC 및 마스터 일부 교체와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심사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트롯 여제 장윤정이 '미스터트롯 재팬'에 마스터로 출격한다. [사진=TV조선 ]](https://image.inews24.com/v1/75dec78e81697f.jpg)
'미스터트롯 재팬'은 TV CHOSUN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포맷 수출로 일본에서 제작됐다. 지난 2월 19일 일본에 첫 방송되어 현지 동영상 플랫폼에서 전 카테고리 1위 및 높은 조회수와 함께 큰 화제를 모았다.
본선 1차 팀 미션 무대에 앞서 새롭게 구성된 마스터 군단과 서브 MC가 눈길을 끈다. '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1 참가자이자 일본 아이돌 그룹 오우브로 데뷔한 우라노 슈타가 서브 MC를 맡았다. 이어 혼혈 아티스트 크리스탈 케이, 모델 겸 탤런트 유챠미 등이 마스터로 합류했다. 특히 장윤정 마스터가 소개되자, 현지 참가자들은 "선배님!" "진짜 유명해!"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라며 크게 환호한다.
그런 가운데 댄스 경험 없는 평균 연령 36세 '대디 팀'의 안무 연습이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다. 리듬을 타지 못하고 한 템포씩 느리게 춤추는가 하면, 멤버 모두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탓에 합동 연습이 어려운 상황을 마주했다. 이에 대디 팀은 특수 조치로 매일 아내가 촬영한 안무 영상을 메신저에 올리기로 했다는데. 한 달간 찍은 영상이 무려 100개가 넘는다고 한다. 가족의 도움으로 퍼포먼스 완성도가 높아짐은 물론, 부부간의 정도 깊어졌다고. 마스터 장윤정은 "남자 어른들의 무대 같아서 굉장히 감명 깊었다"라며 "한 분이 혼자 다른 마이크를 쓰는 것처럼 소리가 잘 뚫고 나와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봤다"고 심사평을 전한다. 과연 '트롯 여왕' 장윤정을 사로잡은 참가자는 누구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지난 마스터 예선에서 전원 올하트를 받은 '학생 팀' 중 10대들만 모은 '10대 팀'이 등장한다. 이들의 노래가 끝날 때까지 눈물을 흘린 마스터 소닌에게 MC 고토 테루모토가 어떤 의미의 눈물인지 말해달라고 하자, 소닌은 "다섯 명 중에 한 명도 떨어트리고 싶지 않았다"라며 "최근 들어 감동해서 운 일 중 가장 많이 운 것 같다"고 답한다. 젊은 에너지와 프로의식으로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은 10대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26일 오후 5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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