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귀궁'에서 육성재와 김지연이 으슥한 궁궐 속에서 심상치 않은 무언가와 마주한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귀궁' 육성재와 김지연이 으슥한 궁궐 속에서 심상치 않은 무언가와 마주한다.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ec43a4cf3cc1b7.jpg)
25일 3화를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강철이(육성재 분)와 여리(김지연 분)가 깊은 밤 궁궐 어딘가에서 긴장감에 휩싸인 채 무언가를 주시하는 장면이 담겼다. 싸늘하게 굳은 표정의 강철이와, 겁에 질린 채 눈을 크게 뜬 여리다. 특히 강철이가 작은 비명이라도 새어 나올까 봐 놀란 여리의 입을 다급히 막으며 숨을 죽이게 하는 모습은 두 사람이 마주한 존재가 결코 평범하지 않음을 암시한다.
뒤이어 강철이와 여리는 서로 마주 서 있는데, 넋이 나간 듯한 여리와 함께 여리의 두 어깨를 강하게 움켜쥔 강철이의 단호한 눈빛이 긴장감을 한층 돋운다. 이에 두 사람이 궁궐에서 무엇을 목격한 것인지, 향후 이들이 휘말릴 거대한 사건에 호기심이 싹튼다.
그런가 하면 앞서 방송된 2화에서는 여리가 수살귀(송수이 분)로부터 죽은 윤갑(육성재 분)의 혼령이 거대한 원한귀인 팔척귀에게 잡아먹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한편, 원인 모를 광증에 시달리는 원자(박재준 분)에게 팔척귀가 빙의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 보는 이를 소름 돋게 만든 바 있다. 이에 강철이와 여리가 궐에서 목격한것이 팔척귀와 연관되어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팔척귀의 등판과 함께 본격적인 퇴마 활극의 재미가 더해질 '귀궁' 3화에 기대감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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