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지리산둘레길 발전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3개 시·도(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6개 시·군(남원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구례군, 장수군)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숲길 전문가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가숲길 운영·관리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활성화와 연계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리산둘레길 발전방안 관계기관 간담회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https://image.inews24.com/v1/4bbea7a7ac301c.jpg)
지리산둘레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둘레길이자 1호 국가숲길로, 한때 걷기 열풍을 타고 7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찾았으나, 코로나19를 지나면서 방문객이 감소해 재도약 노력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에는 산림청과 지리산권역 6개 시·군은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올해 연말까지 지리산둘레길 활성화를 지원할 안내센터를 신축하는 등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지리산둘레길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숲길 걷기 열풍을 일으킨 발원지였다"면서 "국가숲길이 가진 산림생태, 역사·문화를 제대로 알려 국민들에게 숲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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