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저스트비(JUSTB) 멤버 시우가 성소수자임을 고백한 팀 동료 배인을 응원했다.
시우는 24일 팬덤 플랫폼 프롬을 통해 "오늘 병희(배인) 멋지더라"면서 응원글을
게재했다.
![저스트비 배인 이미지 [사진=블루닷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aa9bb3b61deb31.jpg)
그는 "용기에 박수. 나도 무대 뒤에서 지켜보는데 눈물 나오더라"라며 "많이 어렵고 힘들었던 걸 아니까 더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병희 이미 안아줬다. 너무 행복한 투어였다"고 덧붙였다.
저스트비 배인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저스트비 월드투어 '저스트 오드' 공연 중 이같이 밝혔다.
배인은 공연 도중 "I'm proud to be part of the LGBTQ community"(나는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외쳤다.
LGBTQ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퀴어의 첫 글자를 따 만들어진 약어로, 성소수자를 통칭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배인은 공연장에서 성소수자임을 선언하며 커밍아웃을 했다. 한국 국적의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가 커밍아웃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저스트비 배인은 2001년 대전 출신 멤버로, 저스트비 데뷔 전 본명 송병희로 MBC '언더나인틴'에 출연했다. 이후 2021년 저스트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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