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최여진 해명·김무준·강지용 사망·신정환 경찰신고·김소은 열애 부인

최여진, 불륜·사이비·커플티 루머 해명 "선 넘었다, 법적 대응"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최여진이 남편을 둘러싼 각종 루머들을 해명했습니다.

최여진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여진 채널'에 '선을 넘었습니다. 최여진 배우가 용기내어 한 부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최여진은 "20년 넘은 친구 배정남에게 연락이 왔다. 본인도 (루머를) 믿을 뻔 했다고 하더라. 오래된 친구마저 속을 뻔 했다. 가만히 있으면 내가 너무 피해를 보니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진정한 충고를 해주더라"라며 "터무니 없는 이야기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반응하고 믿더라. 선을 넘었다. 지인들과 지인들이 상처를 받는다. 나는 참을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최여진은 영상을 통해 자신과 예비 남편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속 시원히 해명했다. 최여진은 남편과 전처의 사이비 루머에 대해 "상호명과 그 종교의 이름 두 글자가 같다는 이유로 특정 단체에 연관이 돼서 이슈가 되는데 절대 아니다. 전혀 무관하고 나는 무교다. 나는 감금 안 됐고 가스라이팅도 안 당했다. 그 종교에서도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과거 한 집에서 먹고 자며 생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한 집에서 산 적 단 한 번도 없다. 여기에 한 열 집이 있었고 그 중의 한 집에 나 혼자 살았다. 여기서 지내면서 아빠 엄마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밥을 얻어 먹었다고 하는데, 나는 시즌방을 얻어 열심히 운동했고 그 분들이 식당을 운영하셔서 거기 밥을 먹을 수 밖에 없다. 내 돈 많이 썼다. 한 지붕 아래 살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분들께 엄마 아빠라고 부른 적 없고 엄마 아빠처럼 잘 챙겨준다는 뉘앙스를 풍긴 적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아내 앞에서 유부남과 커플티를 입었다는 의혹에 대해서 최여진은 "우리 셋 다 같은 브랜드였다. 자주 오는 회원들이나 빠지 코치들은 다 이 브랜드 옷을 입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여진은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해 잘못된 방식으로 사랑을 하고 있다는 허무맹랑한 얘기에 대해서도 "아빠 사랑을 어릴 땐 못 받았지만 지금 그 누구보다 달콤한 아빠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새아빠지만 25년 됐으면 헌 아빠 아니냐. 마음으로 날 길러주신 아버지고 그 누구보다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최여진 측은 자막을 통해 "현재 법무팀에서 온라인상 악의적인 게시물, 악성댓글 및 허위 사실 유포 등의 사례를 수집, 검토하고 있다.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콘텐츠가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할 예정이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무준, '불륜설' 日 나가노 메이와 연인?⋯"친한 동료" 일축

일본 인기 배우 나가노 메이가 다나카 케이와 불륜설과 한국 배우 김무준과 양다리 관계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김무준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무준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조이뉴스24에 "김무준과 나가노 메이는 친한 동료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이날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가 유부남인 다나카 케이와 불륜 관계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나카 케이는 나가노 메이보다 15세 연상이며 두 아이를 둔 유부남입니다.

또한 나가노 메이와 같은 작품에 출연한 한국 배우 김무준과도 열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일본 TBS 드라마 '캐스터'에서 호흡을 맞췄습니다.

김무준은 드라마 '알고 있지만'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연인' '오늘도 지송합니다' 등 출연했으며, 2024년 일본 드라마 '블랙페앙'을 통해 일본에 진출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습니다. 9월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 출연합니다.

전 축구선수 강지용 사망…'이혼숙려캠프' 다시보기 비공개 전환

'이혼숙려캠프' 측이 故 강지용의 사망에 애도를 전하는 동시에 다시보기가 비공개 조치됐음을 알렸습니다.

JTBC 관계자는 23일 故 강지용의 사망과 관련해 "오늘 부고를 통해 파악했으며,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고인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부고를 접하고 27~30회 중 관련 방송 분량 다시보기는 비공개 조치 중"이라며 "이번 주는 정상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지난 22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천안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5일입니다.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입니다.

고 강지용은 지난 2월 '이혼숙려캠프'에 결혼 3년차인 아내 이다은 씨와 함께 출연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11년간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고 강지용은 공장에서 근무하는 근황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가수 권은비와는 사촌지간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정환, 연예계 성상납 뒷담화…"심각한 우려" 경찰 신고돼

방송인 신정환이 유튜브를 통해 연예계 성상납을 폭로한 가운데 한 누리꾼이 이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성상납 폭로,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이 글을 쓴 민원인 A씨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특별시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여성안전과에서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이라며 "연예계에서 은폐되어 온 성접대 관행의 한 단면을 드러낸 매우 중대한 사안이며 해당 영상이 연령 제한 없이 유튜브를 통해 무제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에게 유해하게 작용할 수 있는 점 또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신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서는 '역대급 난상토론 권력 연예인 성상납'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신정환은 "아는 형들이 '나 어제 누구 만났잖아' 얘기하며 금액까지 말했습니다. 세 명이 동시에 한 명을 얘기해 충격 받았다. 동시에 세 명을 만난 거다. 이후 소문이 났다"고 말했고, 강병규는 "명단과 가격표가 적나라하게 지라시 리스트로 돌았다"고 말했습니다.

민원인 A씨는 "공익적 차원의 철저한 수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유튜브 플랫폼이 더 이상 성매매 의혹을 유희적으로 소비하는 공간이 되지 않도록 사회 전반에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소은, 축구선수 정동호와 열애설 부인

배우 김소은이 축구선수 정동호와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23일 한 매체는 김소은과 프로축구 K리그1 소속 수원FC 정동호가 결혼을 전제로 1년여간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김소은은 바로 이를 부인했습니다.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김소은은 "열애는 절대 아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열애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이어 함께 해외 여행을 떠났다는 주장은 "촬영 때문에 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소은은 "전 축구선수 허범산과 정동호는 골프 패밀리"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소은은 2005 '자매바다'로 데뷔해 '꽃보다 남자'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결혼 못하는 남자' '마의' '밤을 걷는 선비'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에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