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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서거 80주년⋯'윤동주, 달을 쏘다' 5월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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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광복 80주년이자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윤동주, 달을 쏘다'가 5월9일 막을 올린다.

(재)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삶과 문학을 무대화한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가 5월 9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윤동주, 달을 쏘다 [사진=서울예술단 ]
윤동주, 달을 쏘다 [사진=서울예술단 ]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는 뜻깊은 해다. '윤동주, 달을 쏘다'는 일제강점기라는 어둠 속에서도 끝까지 인간의 존엄과 시인의 양심을 지키고자 했던 윤동주의 삶을 담담하면서도 깊은 울림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참회록' '서시' '십자가' '자화상' 등 널리 알려진 윤동주의 시를 창작가무극 특유의 노래와 춤, 극적인 장면으로 풀어내며, 시인의 세계를 오늘의 관객에게 깊이 있게 전한다.

이번 시즌의 연출은 연극 '사일런트 스카이',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여온 김민정이 맡았다. 김민정 연출은 "윤동주 시인의 시를 통해 인물을 이해하는 순간은 아름답고도 격렬했으며, 동시에 아프고 슬펐다. 그의 시와 정신이 오늘의 관객에게도 깊이 닿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 창작춤의 경계를 확장해온 조인호 안무가, 탄탄한 기본기와 상상력으로 입체적인 무대를 구현해온 이엄지 무대디자이너, 장면의 감정선을 빛으로 섬세하게 설계해온 마선영 조명디자이너, 탁월한 해석과 감각을 선보이는 고동욱 영상디자이너 등 뛰어난 창작진이 함께하여 시대의 감성과 무대미학을 정교하게 구현한다.

주요 배역에는 서울예술단의 핵심 배우들이 포진했다. 윤동주 역의 김용한, 송몽규 역의 윤태호, 이선화 역의 이혜수, 강처중 역의 이한수, 정병욱 역의 이기완 등이 출연한다.

5월 9일부터 18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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