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더보이즈 케빈이 시타 논란에 사과했다.
케빈은 22일 더보이즈 공식 SNS에 "야구를 사랑하시는 팬분들 그리고 더비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룹 더보이즈 케빈이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더보이즈(THE BOYZ) 여덟 번째 미니앨범 '비 어웨이크(BE AW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MC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a6d4278d7d662.jpg)
케빈은 "4월 19일 키움 관계자분들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제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경기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순간에 타 팀을 언급하며 부주의한 행동을 했고 그로 인해 기분 상하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빈은 "시구에 큰 의미를 두고 있던 멤버 에릭에게도 먼저 미안하다고 전했고 키움 팬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강조한 뒤 "말과 행동이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많이 배웠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빈은 지난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와의 경기에 시타자로 나선 뒤, 경기 관람 중 '기아 타이거즈 고향인 광주에서 애국가 부르는 날이 오길'이라는 메시지를 휴대폰에 적어 팬들에게 보여줘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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