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나 혼자 산다'과 '나래식', '용감한 형사들'과 '형, 수다'의 연계 시청이 두드러져 눈길을 끈다.
22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최근 독점 스핀오프 및 인기 웹예능 공급을 확대한 가운데, 플랫폼 내 시청 패턴에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출연진을 중심으로 한 '연계 시청'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웹 예능과 기존 방송 예능 간 시너지 효과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나 혼자 산다'와 '나래식', '용감한 형사들'과 '형, 수다'의 연계 시청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웨이브 ]](https://image.inews24.com/v1/985ddbeb42c636.jpg)
웨이브는 지난 4일 '용감한 형사들' 스핀오프 웹 예능 '형, 수다(형사들의 수다 줄임말)'를 오리지널 예능으로 공개한 데 이어 '나래식' '지멋대로 식탁' '르크크 이경규'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운동부 둘이 왔어요' 등 인기 웹예능을 확대 제공했다.
이 가운데 박나래가 단독 진행하는 웹예능 '나래식'은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나래식' 시청자들의 78%가 박나래 출연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함께 시청하는 패턴을 비추어 볼 때에 출연진 중심 시청 연계 효과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시청 패턴은 웨이브 오리지널 웹예능 '형, 수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용감한 형사들' 시청 이용자 중 59%가 '형, 수다'를 함께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 수다'는 '용감한 형사들'의 스핀오프 웹 예능으로, 사건의 숨은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현재 수사 중인 사건사고의 후일담까지 수사의 리얼한 뒷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기존 방송 예능 시청자들의 관심이 웹예능으로 이어지는 시청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기 콘텐츠와 연고나 시청이 가능한 콘텐츠를 발굴, 수급하며 시청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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