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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대표 된 박정민 "난 충동적인 사람, 새벽 출퇴근에도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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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정민이 출판사 일을 하는 현재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22일 오후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진행된 영화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프리 상영회 이후 진행된 GV에서 "저는 굉장히 충동적인 사람이다. 그때 재미있겠다 생각이 들면 해버리고 후회하는 사람이다"라며 "하다 보면 책임감과 사명감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씨네21 김소미 기자와 박정민 배우가 '남매의 여름판' 배리어프리 상영 후 씨네토크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씨네21 김소미 기자와 박정민 배우가 '남매의 여름판' 배리어프리 상영 후 씨네토크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이어 "제 인생에서 안정감을 느끼려면 배우를 안 하면 된다. 배우를 안 해야 제 인생이 안 정화된다. 많은 사람에게 보여지는 직업이라 제한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최근 출판사 대표가 된 박정민은 "배우 일을 1년 정도 안 하고 출판사 일을 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하루에 3~4시간 잔다. 새벽에 출근해서 새벽에 퇴근하는데 재미있다. 재미있는 것이 놀랍고 안 힘들다"라며 "확장의 영역에서 제가 안정감을 느끼는 개념이 지금 하는 출판사 일과 연결이 되는 걸까? 생각해본다면 지금은 그런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한계에 부딪힐 때 그걸 부수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은 못 한다. 늘 충동적으로 하는데, 거기서 재미를 느껴서 앞으로 나가는 것 같다"라며 "출판사도, 배우도, 한 번씩 했던 연출도 그렇고 다수를 상대하는 일이라 힘이 든다. 그때 자의든 타의든 해결하고 넘어갈 수 있는 원동력은 저를 도와주는 분들인 거 같다"라고 동료 배우, 감독, 출판사 직원, 편집장, 작가 등 주변에서 함께 일을 하는 이들에게 힘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그분들 덕분에 하루하루 살아가고 결과물이 나온다"라고 덧붙인 그는 "그 모든 것이 저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대한 많은 분에게 보였으면 하는 건 저를 도와준 사람들이 빛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이고, 그분들 덕분에 계속 넘어갈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씨네큐브는 작년 7월부터 매달 한 편씩 '모두를 위한 씨네큐브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개최하여 장애인, 비장애인들이 장벽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4월 22일 '남매의 여름밤'에 이어 5월 13일 '대가족', 6월 17일 '소방관'이 각각 오후 3시에 상영된다.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프리 버전은 본 영화의 연출을 맡은 윤단비 감독이 직접 연출했고, 박정민이 음성해설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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