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기 외 삶의 중심은 최수영"이라고 밝힌 사랑꾼 정경호가 12년차 연인과 드라마 흥행 대결을 펼친다.
최수영과 정경호는 내달 신작 드라마를 선보인다. 최수영은 tvN 월화드라마로, 정경호는 MBC 금토드라마로 복귀한다.
!['노무사 노무진' '금주를 부탁해' 포스터 [사진=MBC, tvN ]](https://image.inews24.com/v1/36f9ea2d5cea5b.jpg)
최수영이 주연으로 나선 tvN '금주를 부탁해'는 5월12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다.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 전지현 연출 장유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쳐스)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
극 중 최수영은 국내 최고 자동차 회사에 다니는 10년 차 정비사 한금주 역을 맡았다. 한금주는 렌치만 잡으면 어떤 고장도 척척 고쳐내는 실력자이자, 퇴근 후에는 술자리에 빠짐없이 출석하는 찐 애주가. 일도 잘하고 술도 잘 마시는 그녀는 사회생활 만렙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인물이다.
현재 방송 중인 이동욱 주연의 '이혼보험'이 시청률 1%대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최수영과 공명이 tvN 월화드라마의 구원투수로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수영의 연인 정경호는 MBC '노무사 노무진'으로 5월30일 컴백한다.
'노무사 노무진’(기획 권성창 연출 임순례, 이한준 극본 김보통, 유승희 제작 브로콜리픽쳐스)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과 '‘D.P' 시리즈, '황야' 김보통 작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이 캔 스피크' 유승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정경호는 유령 보는 노무사라는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 퍼레이드를 펼쳐낼 예정이다. 제대로 물 만난 정경호표 코믹 연기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정경호와 함께 설인아, 차학연 등이 출연한다.
!['노무사 노무진' '금주를 부탁해' 포스터 [사진=MBC, tvN ]](https://image.inews24.com/v1/5096d320ca1a09.jpg)
한편 정경호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연기 이외 삶의 중심은 최수영"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어 그는 ""사실 연기도 그분(최수영) 때문에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 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좋은 사람, 좋은 배우임을 알려주고 싶어서라는 이유도 있다"라면서 "연기 외에 절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도 최수영의 행복이다. 오래 만났고 가장 자주 보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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