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카이가 엑소의 방향성에 대해 회사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카이가 2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Wait On Me'(웨이트 온 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 컴백을 알렸다.
![그룹 엑소 카이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b0f2326e8020a.jpg)
이날 엑소 멤버 수호가 진행을 맡아 의리를 과시했다. 수호는 "소집해제 하고 난 뒤 모든 것을 섭렵했다고 했다. 대세의 쇼케이스를 제가 하게 됐다"라며 "카이도 제가 소집하고 난 뒤 첫 앨범 진행을 도와줘서 저도 달려왔다"고 말했다. 카이는 "컴백하는 자리에 힘을 실어줘서 너무 감동이다"고 표했다.
이번 앨범은 카이가 지난 2023년 3월 선보인 '로버' 이후 약 2년 만이자 전역 후 첫 컴백이다.
카이는 "2년 만에 컴백한다. 소집해제 하고 인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데뷔할 때처럼 긴장되고 설레이기까지 한다. 솔로 데뷔하는 시점이 코로나 시국이라 온라인으로 인사했다. 오늘 얼굴 뵙고 인사 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카이는 "제게 2년이라는 공백은 좋은 것들을 잘 쌓아온 시간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줬다는 것을 잘 알고 저도 많이 기다렸다. 멋지고 만족스러운 앨범을 완성하려고 노력했다"고 이번 앨범에 기울인 노력을 이야기 했다.
카이는 향후 엑소 활동과 방향성에 대해 묻자 "엑소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회사와 논의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엑소로 나타나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려고 노력하겠다. 회사와 많이 이야기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목표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는 "성적이 좋으면 좋겠지만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이 되면 좋겠다. 팬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기다리길 잘했다'는 말이 진심으로 나오길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 곡 'Wait On Me'는 아프로비츠 리듬을 활용한 팝 곡으로, 타악기가 만든 절제된 그루브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신스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져 있으며, 기다림을 통해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드러내는 감정의 아름다움을 들려준다.
카이의 신보 'Wait On Me'(웨이트 온 미)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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