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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남구보건소, 마음건강 회복 위한 환경보호동아리 '푸른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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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사회참여 지원, 환경보호 활동으로 자존감,사회성 회복

[조이뉴스24 박기완 기자] 포항시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정신질환을 경험한 당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마음건강동아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음건강동아리는 참여자들의 특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수요조사로 구성됐으며, 미술동아리 '마음그린'과 환경보호 동아리 '푸른숨'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된다.

포항시남구보건소 전경. [사진=포항시청]

특히 '푸른숨'은 친환경 활동을 매개로 참여자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월 2회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업사이클링, 환경 캠페인 등을 통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서 환경보호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천하며, 참여자들의 자존감 향상과 함께 자율성과 협동심을 높이고 있다.

한 참여자는 "예전엔 환경문제에 관심은 있었지만 실천은 어려웠는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내가 직접 실천해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정신질환을 경험한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사회 참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음건강동아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당사자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자조적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박기완 기자(park717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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