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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꽃다발 정체는 '싱어게인3' 신해솔⋯"현진영은 인생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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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가왕전에서 아쉽게 패한 '꽃다발'의 정체는 '싱어게인3' 신해솔이었다.

20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서는 '꽃보다 향수'의 8연속 가왕 도전과 이에 도전장을 내민 출연자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복면가왕'에 신해솔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
'복면가왕'에 신해솔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

가왕전에서는 임세준을 이기고 올라온 '꽃다발'과 '꽃보다 향수'가 만났다. '꽃보다 향수'는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애달픈 감성으로 불러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팽팽한 대결 속 '꽃보다 향수'가 방어에 성공하며 8연속 가왕이 됐다. 최다 연승인 9연승에 도전하게 된 꽃보다 향수는 "이렇게 오래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을지 몰랐다. 사실은 이번에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무대에서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아쉽게 복면을 벗은 '꽃다발'은 가수 신해솔이었다. '싱어게인3'에서 파워풀한 음색과 실력으로 최종 4위에 오른 바 있다.

'천재소녀'로 불린 신해솔은 "너무 좋은 결과 얻게 되어 감사하다. 그냥 많은 분들에게 행복과 위로를 줄 수 있어 감사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종종 해외파로 오해를 받는다는 그는 "해외파는 전혀 아니다. 필리핀 4일 가본 거 제외하곤 해외 경험이 없는 토종 한국인"이라고 했다. 산골에서 캠핑장을 운영 중인 가족은 "8년 넘게 매주 공연을 했다. 약 400회 정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캠핑장에 어느 가수분께서 놀러왔다. 제 공연을 보고 그 자리에서 캐스팅 했다. 현진영이었다. 인생 스승이다"고 남다른 인연을 이야기 했다.

동두천시-연천군의 홍보대사라는 그는 "앞으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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