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54세에 늦깍이 신랑이 됐다.
심현섭은 2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예식장에서 11살 연하 정영림과 결혼식을 올렸다.
![심현섭이 11살 연하 정영림과 결혼식에서 키스를 하고 있다. [사진='조선의 사랑꾼' ]](https://image.inews24.com/v1/633648f47e3839.jpg)
![심현섭이 11살 연하 정영림과 결혼식에서 키스를 하고 있다. [사진='조선의 사랑꾼' ]](https://image.inews24.com/v1/95e48014ea8316.jpg)
두 사람의 소개팅부터 결혼 준비 과정을 방송했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심현섭과 정영림 씨의 결혼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신부 정영림은 우아한 어깨선을 드러내고 아름다운 순백의 드레스를 입었으며, 현섭은 다년간의 결혼식 사회 경험을 보여주듯 멋스러운 턱시도를 차려입었다. 심현섭은 하얀 부케를 든 정영림에게 입을 맞추며 행복한 미래를 다짐했다.
![심현섭이 11살 연하 정영림과 결혼식에서 키스를 하고 있다. [사진='조선의 사랑꾼' ]](https://image.inews24.com/v1/52172c82fd26cd.jpg)
이날 결혼식 사회를 보고 있는 이병헌 영화감독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심현섭은 앞서 결혼식 사회자로 고등학교 선배인 '배우' 이병헌을 지목했으나 이병헌 영화감독이 결혼식 사회를 보게 되면서 관심이 쏠렸다.
이날 개그맨 김태균과 문세윤, 이천수, 심진화 김원효 부부 등 스타 하객들이 발걸음 해 심현섭의 결혼을 축하했다.
심현섭은 지난해 7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합류해 소개팅으로 정영림 씨를 만났다. 두 사람은 위기도 있었으나 결혼 승낙을 받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심현섭의 결혼식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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